BANG BANG CON the LIVE 엔딩멘트

 

호석 🐿

아 정말 진짜 이렇게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도 세팅하고, 마이크도 차고, 인이어도 끼고, 이렇게 스테이지에서 무대도 하고 이런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내가 오늘 다시 또 느낀 것 같아요.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내가 이 직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좀 많이 느꼈었던 것 같아요. 정말 너무나도 그리웠고 무대가, 또 무대가 그리운만큼 아미 여러분들도 너무 그리웠고. 너무 오래 기다렸고 그리고 또 열심히 방방콘 준비한만큼 무대도,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 됐을 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이 마음, 무대를 사랑하고, 아미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는 이 마음이 꼭 이번 방방콘과 페스타를 통해서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고요. 그리고 아 진짜 행복해요. 무대를 하고 땀을 흘리는 게 행복하네요. 나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예요 저는! 함성 한 번 질러주세요. 집에서 윗층 아랫층 다 올라오네 소리 한 번 시원하게 질러주세요! 소리질러~ 여러분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 또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나올게요. 여러분들 사랑해요.

 

지민 🐥

오늘 여러분 재미있게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사실 이제 안 좋은 상황 떄문에 계속 저희가 못 만나고 있어서 여러분들께서 잘 지내고있는데 물어보고 싶었고, 사실 저희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었어요. 저희도 무대가 항상 절실했던 사람들이기 떄문에, 이번에 우리끼리 보낸 시간들이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더 느꼈던거는 여러분들과 저희가 이제 함께하는 시간들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을 들게 하는데, 뭔가 말로 항상 표현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 걸 보고 저희가 항상 사랑한다고 표현을 했었던 것 같고. 그런 저희이기 때문에 정말 아무 것도 못하고 있었고 계속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없는 이 시간에도 저희가 저희끼리 성장을 해볼려고 노력을 많이하고 있는 중이고, 잘 극복해 나가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고, 여러분들도 저희를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내서 잘 극복해내서 우리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봐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남준 🐨

오늘만큼 무슨 말을 해야되나 이제 그런 고민이 많이 될 떄가 없는데, 네, 사실 뭐 이제 많이 익숙해졌어요.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그래도 사람이 적응을해야 또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을 할 수 있으니까. 저는 뭐 다른게 아니라 방금전에 고고랑 앙팡맨 하는데 와 이게 여러분들이 질러주시는 함성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내가 직접 아이투아이로 사람들을 못 봐서 그런건지, 그 표정이나 기를 내가 못 느껴서 그런건 진 모르겠는데. 와 왜 이렇게 힘이드냐. 이렇게 힘든 곡이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이 복잡하게 들면서 사실 무섭기도 해요. 앞으로 공연이라는게 “이게 미래의 공연인가?” 그런 공포가 있어요. 공포가 엄청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봐주시는 세계 곳곳의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또 무언가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희망을 드려야되고, 행복을 드려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방방콘부터 시작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 언제 대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공연하니까 기분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자주자주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정국 🐰

지금 이렇게 땀을 흘리고 있는데 이 땀이 혼자서 운동하고 흘리는 땀이랑 공연하고 흘리는 땀이랑 진짜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이제 Still With You가사에 홀로 춤춘다 그런 내용의 가사가 있는데, 아 모르겠어요, 항상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무대를 하는 생각들도 많이 하고, 그리고 영상을 되게 많이 찾아봤었어요. 저희가 공연을 했던 영상이랑, 막 아미 여러분들 막 아미밤 들고 LED로 막 엄청 멋있는거 하는거 그런 영상들도 있었고. 되게 많이 찾아봤는데, 그게 엄청 그리웠어요. 되게 생각을 많이 하다가 이제 이게 홀로 생각을 그렇게 하니까 막 더 가슴이 먹먹해지는거예요. 그래서 가사를 그렇게 썼었는데. 비록 오늘은 아미 여러분들이 현장에는 안 계시지만, 그래도 이제 세계 곳곳에서 이렇게 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셔가지고 오늘 또 힘을 내서 무대를 했고. 또 이 무대가 뭔가 저희의 어떤 스타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고, 빨리 여러분들 만날 날을 진짜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 또 이렇게 방방콘 같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것들 생각하고 준비해가지고 여러분들께 한 발짝 씩 다가갈 수 있게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구요 사랑합니다.

 

윤기 🐱

사실 진짜 그 공연이 이렇게.. 공연 관련된 공지가 나가면서 2월, 3월, 4월 지나고 나서 사실 진짜 공연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저희도 너무 막 힘들고, 괴롭고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이러다보니까 무력감과 그런 것들에 쌓여서 괴롭고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긍정적인 것들을 막 생각하면서 저도 자기 발전을 나름대로 했고, 믹스테잎도 나왔고, 또 이렇게 방방콘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되게 많은 게 변화했어요. 저희가 생각하는 것부터 그리고 이제는 손톱 물어뜯는 것도 고쳐냈습니다. 28년만에 고쳤습니다. 어 근데 공연 너무 힘든데 아 이때 함성이 나와야지 에너지가 충전이 되고, 다음 곡 원래 이끌어가는게 있는데 그게 들리지 않아서 너무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전 세계에서 저희의 공연과 저희의 모습을 보고있는거 잖아요. 정말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 현장에는 없지만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여러가지의 곡들을 할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볼 수 없지만 곧 보게 될 거라고 믿어야죠. 좋은 건 좋은거다 생각하면서 여러분들 보고싶습니다. 우리 꼭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태형 🐯

일단 저희가 아미를 못 본지 한 반년정도 조금 더 넘었죠? 저희가 이제 “ON” 준비할 때부터 저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위버스를 통해서 아미분들한테 간단한 스포를 하나 했었어요. “이번에 새로운 신곡은 아미분들의 어깨를 구름 위보다 더 올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실제로 이제 저희의 “ON” 무대를 못 보여드리기도 했고 저희의 공연을 지금 너무 못 보여드렸어요. 그래서 너무 아쉽고 약간 “힘들다, 빨리 공연하고 싶다”했는데 이렇게 방방콘이라도, 방방콘을 통해서 무대를 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다행이고, 하지만 아미분들이 정말 기쁘다면 저희도 기쁘겠지만, 저희도 하나 바라자면 아미분들의 목소리나 아미분들의 눈, 그리고 뭔가 열기? 그런 걸 느끼고 싶어요. 빨리 좋아져서 빨리 공연을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간절하고 아미분들 눈으로 빨리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석진 🐹

자 여러분들 저희의 6월 14일 공연이 끝이 났습니다. 6월 13일, 저희 7번째 맞은 생일인데요. 바꿔 말하면 원래대로라면 원래 어제 계약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저희 멤버들과 좋은 회사를 만나서 너무너무 고맙고 다행스럽게도 훨씬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 이 마음이 뭉클하니까 형식적으로 한 번씩 다 안아 볼까요? 좋은 그림 나오게? (ㅋㅋㅋㅋㅋ) (농담) 아 우리 멤버들과 해보고 싶었던게 있었는데 우리 멤버들 한 번 다 안아보고 싶었습니다. 네 아 저희 멤버들과 아미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SUGADAY